하이닉스, 日지진 피해 경미+실적도 양호..`매수`-BoA

신혜연 기자I 2011.03.17 08:23:5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17일 하이닉스(000660)와 관련, 일본 지진에 따른 피해는 경미하고 이익 모멘텀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BoA-메릴린치증권은 대만 컨퍼런스에서 하이닉스 경영진들이 밝혔던 내용을 토대로 현재 6주 기간의 웨이퍼 재고가 남아있고, LG실트론이나 섬코(SUMCO) 등의 업체에서 웨이퍼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닉스측이 1분기 실적에 대한 종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음을 전하며 한편으로는 38나노 D램의 견조한 성장세와 모바일D램 강세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개선 등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日 대지진 전자부품값 급등..낸드 플래시 20% ↑
☞하이닉스, 농촌 모내기 활동 지원
☞IT株, `나 떨고 있니` 실적 우려에 `줄하락`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