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올해 전자재료부문 고성장..목표가 ↑-우리

구경민 기자I 2011.01.26 08:44:15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올해 전자재료 부문에서의 고속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관련 전방산업 중 LCD산업은 업황 저점을 통과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올해에는 IT산업의 업사이클 진입과 제일모직의 시장점유율 증가, 신규 아이템 출시 등으로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신규 라인이 가동되는 올해 2분기에 OLED소재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이라며 "향후 태양광 소재, 2차 전지 소재 시장에 진입하면 다섯 개 전방산업과 연관된 모든 소재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디스플레이 공정소재 공급점유율 증가로 인한 매출을 상향조정한다"며 "OLED 소재 공급 순서가 더 많이 사용되는 소재를 먼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관련 연간 매출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제일모직, 매출 첫 5조 돌파..영업익도 최대(상보)
☞제일모직, 올해 매출액 5.8조 전망
☞제일모직, 4Q 영업익 565억..전년비 7.1%↓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