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출발하며 1780선을 넘어섰다.
8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 둔 경계감에도,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뉴욕증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뚜렷한 수급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지수에 도움이 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26포인트(0.3%) 오른 1780.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0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3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4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그나마 큰 편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LG전자(066570)가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세다. `CEO리스크`가 불거진 신한지주(055550) 역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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