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전자(066570)의 현재 주가에는 3분기 수익성 악화와 북미시장 휴대폰 점유율 하락, 채널재고 우려 등이 대부분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효과 등은 시장에 어느정도 알려진 악재"라며 "버라이존내 점유율 하락은 10월, 11월 프로모션 강화로 재차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리스크 요인들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7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계절적인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준데다 저가 휴대폰 비중 높아졌고,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하락 등에 따라 TV부문 영업이익률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TV겸용 풀HD 모니터 출시
☞LG전자, 넷하드 출시 `MP3 50만개 저장`
☞"세계대회 나갈 국내최고 엄지족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