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조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다. 특히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어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2%) 내린 1612.85를 나타내고 있다. 얕은 범위에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00억원대, 기관이 1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홀로 12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운수장비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업 등이 약세다.
기계와 의료정밀업종 등은 1%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중이다.
시총상위주들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 현대차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 LG디스플레이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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