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씨티그룹은 SK에너지(0967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9일 보고서를 통해 "SK에너지는 원유 수송과 실현가능한 장부가치를 위한 재고 상각으로 인한 손실로 4분기 실적이 손익분기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씨티는 또 "올해 1분기에는 흑자로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새로운 정비 시설 개설이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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