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5일 CIS 국가 중 한 곳인 아르메니아에서 2억18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진행된 계약식 행사에는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우사룡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예레반 화력발전의 호바니샨 사장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예레반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지역에 전력 용량 205 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며 GS건설은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토목, 설치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GS건설은 “당진, 인천복합화력발전소 시공 등을 통해 쌓은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해외 발전 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함과 동시에 담수 플랜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이종근 발전사업담당은 “해외 발전 플랜트를 턴키 베이스로 최초 수주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사업 모델의 다양화 및 유망 시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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