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대신증권은 강원랜드(35250)의 목표주가를 20만1000원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김병국 대신증권연구원은 "강원랜드가 고배당정책, 자사주매입, 거래소이전 등을 결정하면서 최근 상승폭이 둔화된 주가흐름에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풀타임 회전율이 지속되고 있는 이용객 추이를 감안하면 메인카지노의 개장이후에도 영업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한 해외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수준이 PER 15배를 상회하고 있는 점 등은 목표주가 산정이 무리한 수준이 아님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현금배당총액을 442억원으로 결의하고 대주주에게 주당 2160원, 소액주주에게 2270원을 배당키로 했다. 또 자사주 8만5000주를 오는 6월까지 취득하고, 주총의 승인을 얻어 올 상반기내 거래소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