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10여채 파손" 중국 간쑤성 규모 5.6 지진

한전진 기자I 2025.09.27 15:05:13

최초 지진 이후 2시간 동안 42회 여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에서 27일 오전 5시 49분께(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7명이 다치고 주택들이 붕괴했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중국지진대망 갈무리)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진은 간쑤성 딩시(定西)시 룽시(西)현(북위 34.89도, 동경 104.59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톈수이(天水)시에서 148㎞ 떨어져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진원의 깊이를 35㎞로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룽시현과 톈수이시 등의 지역에서 부상자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택 8채가 붕괴됐으며 110여채가 파손됐다.

앞서 지진 발생 당시 간쑤성 성도인 란저우(蘭州)시와 톈수이시에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49분까지 규모 3.0 이상의 지진 3회를 포함해 총 42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간쑤성 소방 당국이 신속히 대응해 인력 280명과 소방차 42대, 장비 2천여대를 집결시키고 진앙지에 급파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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