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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원더오름은 지난 7월 선보인 걸음 리워드 앱 ‘헬시클로버’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채택했다. 회원들이 매일 일정 걸음 수를 걷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자사가 일정 금액을 전달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목표 걸음인 8억 4000만보의 150%를 초과하는 총 12억 6000만보의 성과를 달성, 1억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22바퀴에 해당하는 88만 4541㎞로 총 189만 2918㎏의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이번 기부 물품은 교원더오름의 100% 순면 유기농 ‘올바른 순면패드’와 ‘올바른 팬티라이너’, ‘리빙메이트 편백탈취제’ 3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회원 모두가 동참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