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포인트(0.40%) 내린 783.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80억원, 16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50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0포인트(0.24%) 오른 4만 65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3포인트(0.20%) 상승한 5554.25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2포인트(0.21%) 오른 1만 7631.72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민주당 전당 대회 이후 대선 트레이드 확산 여부,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 7월 FOMC 의사록 및 한은 금통위 등 중앙은행 이벤트, 미국·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PMI 등 정치 및 매크로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주 초반부터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금융(-1.17%), 비금속(-0.89%), 기계·장비(-0.59%)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오락문화(1.16%), 출판·매체복제(0.42%) 등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3300원(1.81%) 내린 17만 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도 각각 1.83%, 0.77%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엔켐(348370)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61%) 오른 21만 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휴젤(145020)도 각각 0.12%와 4.96%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