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6.20% 오른 6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8%대 이상 치솟아 63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은 지난 2023년 8월 11일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공시에는 2019년 매입한 삼양식품 소유의 밀양산업단지 부지 내 별도의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며 “당시 계획으로는 총 5개 생산 라인이 밀양 2공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4년 1분기 삼양식품의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하는 등 예상치를 벗어나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자 생산 지난 5일 정정 공시를 통해 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재차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