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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태블릿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이다.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는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저계조)를 표현할 때 색상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재현력은 DCI-P3 100%를 만족하며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 및 ‘팬톤 스킨톤 검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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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을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와콤이 제품의 휴대성에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새로운 제품군인 만큼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와콤 무빙크는 창의적인 사용자들에게 성능, 정밀도, 경험의 저하 없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휴대성 높은 제품을 원하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