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CJ글로벤터스는 실질적인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 단계부터 이들 기업에 관심이 있는 포춘 500대 대·중견기업을 매칭할 예정이다. CJ글로벤터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사의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1대1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3일까지 무역협회 이노브랜치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5월 27일 총 20개팀이 최종 선정된다. 이들 가운데 최대 3팀을 추려 팀당 최대 2000만원씩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해 시도한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사 대상의 글로벌 진출 지원 1기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으로 확장했다”며 “글로벌 대기업과의 밋업, PoC연계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첫 단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