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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 외에 태블릿PC도 선택지에 추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 수령 시기는 필요에 따라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 있다.
김은샘 LG이노텍 광학솔루션DM시작기술1팀 선임은 “쌍둥이라서 항상 똑같은 선물을 두 개씩 사야 하는데 회사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은 물론 노트북까지 선물로 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은 출산 및 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으며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제도)’를 ‘육아휴직 원클릭제’라는 이름으로 2020년 선제 도입해 안정적인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등 유연 근무제를 선택해 출퇴근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다. 자녀를 등·하원 시켜야 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제도다.
이 같은 노력에 LG이노텍은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재인증 받으며 10년간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