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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부터 노트북까지…LG이노텍, 임직원 자녀에 초등학교 입학 선물

김응열 기자I 2024.02.28 08:35:57

LG이노텍 대표 복지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이노텍(011070)은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428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물 상자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달라’는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LG이노텍은 다음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LG이노텍)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축하,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일환으로 운영 중인 LG이노텍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임직원 자녀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 외에 태블릿PC도 선택지에 추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 수령 시기는 필요에 따라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 있다.

김은샘 LG이노텍 광학솔루션DM시작기술1팀 선임은 “쌍둥이라서 항상 똑같은 선물을 두 개씩 사야 하는데 회사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은 물론 노트북까지 선물로 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은 출산 및 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으며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제도)’를 ‘육아휴직 원클릭제’라는 이름으로 2020년 선제 도입해 안정적인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등 유연 근무제를 선택해 출퇴근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다. 자녀를 등·하원 시켜야 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제도다.

이 같은 노력에 LG이노텍은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재인증 받으며 10년간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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