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블루, 유니온페이와 추가 환급 캠페인
5개 가맹점서 구매 시 환급금의 30% 추가로
춘절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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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 세계 택스 리펀드 업계 1위 기업인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5월 15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30% 추가 환급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춘절에 해외로 떠나려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환급금의 30%를 더 준다는 것이다.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은 글로벌 블루의 5개 캠페인 참가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기본 환급금의 30%를 추가로 받게 된다.
추가 환급 적용 가맹점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리오 아울렛, 풋락커 명동점과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아울렛 가산점 등이다.
이들 5개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10만원을 구매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6000원을 기본으로 돌려받는다. 여기에 소지한 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 쿠폰을 제시하거나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쿠폰을 다운받아 내는 경우, 환급금의 30%에 해당하는 1800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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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은 춘절을 앞둔 중국인의 방한 촉진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글로벌 블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부가세 환급 쇼핑을 한 중국인의 소비액은 2019년 12월 대비 21% 늘었다. 해당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2019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지만 소비규모는 더 커진 것이다.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추가 환급 캠페인은 올해 한국관광의 목표인 200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사후면세 가능 1회 최소 거래액을 지난해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방한 관광객 증대와 쇼핑 촉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쇼핑을 원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번 캠페인은 한국 방문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렉 겔하우스는 글로벌 블루 아시아 태평양 및 중유럽 지역 대표는 “글로벌 블루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함께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블루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쇼핑객 및 글로벌 블루 가맹점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블루X유니온페이’ 추가 환급 캠페인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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