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금지구중심 범위를 대상으로 오금역 일대 중심성 확보와 역세권 활성화, 옛 성동구치소 개발 연계에 목적을 두고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유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 및 이면주거지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블록단위개발을 유도하고 간선도로변의 저층부 가로활성화용도 및 업무ㆍ상업기능을 권장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간선가로변은 용도 혼재 및 협소한 필지 규모 등 개발 어려움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종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통해 개발을 활성화하고 역세권 지구중심으로써 중심성도 확보했다.
이면부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의 대규모 개발에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블록단위개발 시 특별계획(가능)구역을 통한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할 수 있도록,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확보 등을 계획해 보행안전과 개발 동력을 동시에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이 오금로 및 중대로변과 오금역 일대 생활권을 더욱 활기 있게 하고, 동남권 대규모 개발지로서 계획적 관리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