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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뮤지컬에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레미 조던이 맡는다. 제레미 조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보니 앤 클라이드’의 클라이드 배로우, ‘뉴시즈’의 잭 켈리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뉴시즈’로 2012년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보니 앤 클라이드’로 시어터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 NBC 인기 뮤지컬 드라마 ‘스매시’에도 출연했다.
개츠비의 첫사랑 데이지 뷰캐넌 역에는 2014년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 역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은 에바 노블자다가 캐스팅됐다. 에바 노블자다는 ‘미스사이공’으로 2017년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우리디케 역으로도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래미상 ‘최고의 뮤지컬 넘버상’도 수상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작품 기획부터 개발, 제작을 총괄한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전 세계 공연권을 소유하는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는 글로벌 창작 뮤지컬이다. 케이트 케리건 작가, 제이슨 하울랜드 작곡가, 네이슨 타이슨 작사가 등이 참여한다. 연출은 ‘뷰티풀-더 캐롤 킹 뮤지컬’의 마크 브루니가 맡는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국 프리미어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1200석 규모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다. 2024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