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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수본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는 위기단계 하향 이후 처음 개최하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라며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본부장은 “보건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가 초래한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의료, 사회, 고용, 경제, 산업 등 분야를 총망라하는 범정부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들께도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6000명대로 3주 연속 감소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1주 연속 ‘낮음’이며, 중증병상 가동률도 26.8%로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도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위중증 환자 증가 등남아있는 코로나19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부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속해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