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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들어선 단지는 인근의 평내호평역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정차역사로 정해지면서 입주권에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했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전용 84㎡기준이 지난해 8월 6억 7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현재 호가는 전용 84㎡기준 7억 5000만원~9억원 수준이다.
전세는 같은면적 기준 작년 9월 3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는 4억 5000만원~ 5억 5000만원에 호가된다.
두산알프하임은 해발 589m 백봉산 중턱에 위치해 평균 고도가 220m에 이른다. 평내호평역에서 단지 입구까지 가려면 경춘로를 따라 오르막길을 15분가량 올라야 한다. 고은아씨는 ‘미우새’에 출연해 “17년 만에 월세에서 벗어났다. 높은 곳에 가면 고산병이 생기지 않나. 이 집에서 그렇다”며 “월세에서 살다보니 하루 아침에 큰집에서 적응할 수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