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톡비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도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연도별 매출만 봐도 지난 2019년 113%, 111% 증가하며 매년 폭발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테크핀, 모빌리티 모두 올해 이후에도 공격적 확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의한 추정이라 판단한다”고 짚었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결제, 금융서비스 중심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사측에서 올해 거래액을 100조원, 지난해 대비 49.5%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MTS, 디지털손해보험 등으로 성장성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부문도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픽코마의 성장세는 지난해 거래액 4100억원으로서 카카오페이지 거래액 3500억원을 압도했으며 올해는 작년의 2배 이상인 1조원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 모두 영업손익의 구조적인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된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연내 국내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합병을 통해 탄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IPO를 추진중인데 사측에선 상장 시장을 국내시장으로 국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