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 복권정보 콘텐츠 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디지털 플랫폼을 선도하는 종합 플랫폼 업체”라며 “주요 사업은 온라인 복권정보 콘텐츠 사업(로또리치), 화장품 사업(스와니코코), 텍스리펀드 사업(글로벌텍스프리), IT사업(넷크루즈)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텍스리펀드 사업 50.7%, 콘텐츠사업 27.1%, 화장품사업 15.9%, IT사업 6.4% 등이다.
이 연구원은 브레인콘텐츠의 투자포인트로 △글로벌텍스프리의 중국인 관광객 실적 증가 △스와니코코 국내 유통망 확대와 중국 진출 본격화를 꼽았다.
먼저 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지난해 3월 KTIS 영업양수이후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대규모 단체 관광객 회복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8억원, 95억원으로 전년대비 56%, 1257%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640만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다.
두번째로 스와니코코는 국내 올리브영 17개 매장에서 주력제품인 펩타이드 아이크림, 버거쿠션, 립틴트를 판매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올리브영 200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화자움 품목도 기존 3개에서 10개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펩타이드 아이크림 등 50여개 화장품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 하반기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알리페이, 텐센트)를 바탕으로 스와니코코의 중국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스와니코코 매출액은 374억원, 영업익은 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6.8%, 16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