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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강세, 日 통화완화 정책 모멘텀 약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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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9.01.11 08:35:16

현대차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연초부터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이 108엔을 밑돌고 있다. 작년 평균 달러·엔 환율이 110.5엔이란 점에서 엔화 강세가 빠르게 진행된 셈이다. 이와 관련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 모멘텀이 약해졌단 평가가 나온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일본은 여전히 가장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중앙은행”이라며 “하루히코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는 2019년 회계연도에 출구 전략을 편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아직 출구전략을 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성장과 물가에 대한 전망이 약화돼 통화완화를 되돌릴만한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란 평가다.

블룸버그가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서베이한 결과 올해 중 일본의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고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10년물 국채금리의 허용 범위를 현재의 0.2%포인트에서 좀 더 확대시킬 수 있단 점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0년물에 대한 허용 범위 확대는 통화완화와 반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출구 전략으로 향하고 있단 해석보단 일본은행의 정책 여력을 높이고자 한 이유가 더 크다”고 말했다. 작년 7월 10년물 금리 목표치는 0%로 유지하되 허용 범위를 기존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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