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남은 연휴, 제약사 전시장은 어때요?

강경훈 기자I 2017.10.06 10:30:48

송파, 한미사진미술관 8일 제외 모두 문 열어
안양, 김중업 건축가 설계한 유유 공장 박물관으로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열흘이나 되는 이번 추석 연휴도 이제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전시장을 찾아 남은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 근교 전시회를 소개한다.

유유제약(000220)은 안양에 공장을 지으면서 국내 근대건축의 거장인 故 김중업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겼다. 이후 공장이 안양에서 충북 제천으로 이전하면서 안양시는 기존 공장 시설인 사무동, 공장동, 보일러실, 굴뚝 등 기존 시설은 그대로 둔 채 내부를 문화시설로 리노베이션했다. 또 공장부지 안에는 보물 4호인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164호인 고려 삼층석탑이 보존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미약품(128940)의 서울 송파구 본사 건물 19, 20층에는 한미사진미술관이 있다. 남은 추석 연휴 중 6, 7, 9일에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인 8일은 휴관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현재 강운구 작가의 ‘네모 그림자’전과 30~40대 한국 작가들의 기획전인 ‘누군가의 오브제’전이 열리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