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소설가인 류철균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시 31분쯤 류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일 류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교수는 대리수강·대리과제 제출 등 최진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의 성적 비리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류 교수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정씨 성적 논란이 불거지자 조교들을 시켜 정씨의 답안지를 작성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류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8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본명 류철균으로 양귀자 소설평론 ’유황불의 경험과 리얼리즘의 깊이‘를 기고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류 교수가 문단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1992년에는 소설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를 필명 이인화로 발표하면서부터다. 이어 1993년 발표한 ‘영원한 제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고 1997년 발표한 ‘인간의 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대의 영웅으로 묘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