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삼성SDI(006400)는 2분기 저조한 실적과 하반기 실적도 어둡다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5.60% 내린 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3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전망도 긍정적이지는 않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 영향과 더불어 소형 2차전지 부문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개의 중대형 전지 신규라인이 3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되면서 인건비와 고정비 상승이 예상돼 현재 중대형 전지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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