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IBM이 포스코ICT(022100)의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IBM 웹스피어 포탈 서버’를 공급했다. 포스코ICT와 한국IBM은 포스코 에너지, 포스코 건설 등 24개 계열사까지 웹스피어 기반의 통합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ICT는 협업 기반의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IBM의 그룹웨어 제품인 웹스피어 포탈 서버를 선정했다. 포스코ICT 클라우드 추진단장 오창식 그룹장은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포스코는 전 그룹사의 일하는 방식을 개혁함으로써 포스코 패밀리 간 소통과 협업의 플랫폼을 마련해 시너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인트라넷에 산재한 그룹웨어, 메일, 문서 중앙 시스템, 기업콘텐츠관리(ECM) 등을 하나의 통일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4개의 모듈과 68개로 구분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단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IBM ICS 사업부 한찬석 사업부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협업 환경은 모든 기업이 지향하는 근무 환경”이라며 “이번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의 통합 플랫폼 구축은 기업 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소셜 기반의 집단지성 시스템을 확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