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 수주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에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24%(5500원) 오른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9월 현재 조선과 해양부문에서 126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137억5000만달러 대비 92% 수준을 달성했다”며 “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뿐만 아니라 2011년 153억8500만달러 수주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07~2008년 사상 최대 수주 수준인 166억~168억달러와 비슷한 수주를 기록할 공산도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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