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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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번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 제공을 위해 활용한 OSM은 전세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해 지리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 네이버는 오픈 소스인OSM(Open Street Map)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수개월간의 번역 및 보정 작업을 거쳐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이경욱 지도지역실 팀장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OSM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 지역의 시설물, 도로 등에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거리뷰, 실내뷰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과학기지의 실내뷰를 촬영을 마치고 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