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9일 직장인 207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관심이 큰 루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직과 퇴사’가 5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은 직장동료가 ‘회사를 옮기기로 했다’든지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다’든지 하는 소문들에 가장 관심이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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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루머 1위’로 사내 연애보다 이직과 퇴사가 월등히 앞선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직장 내 루머를 접하는 경로에 대해서는 ‘동료에게 전해 듣는다’가 85.0%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목격(8.7%)’, ‘당사자 실토(3.4%)’, ‘관련 문서 발견(0.5%)’ 등이 거론됐다.
또 루머가 진정되기까지는 평균 3.8주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루머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37.1%가 ‘잠잠할 때까지 아무 말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본인이 직장 내 루머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2.0%였는데 이중 실제로 직장을 그만둔 경험자도 24.1%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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