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한게임은 하반기 스포츠게임을 앞세워 게임 사업을 강화할 전략이다. 최근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온라인 게임 사업부문과 스마트폰 게임 사업부문을 통합한 한게임은 하반기 신작게임에 역랑을 집중할 채비를 갖췄다.
한게임은 먼저 유명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닝일레븐은 일본 게임사 코나미의 비디오게임으로 전세계에서 7000만장 이상이 팔렸다. 한게임은 사용자들이 마치 실제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한게임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이 게임은 원작 위닝일레븐 고유의 현실감 있는 축구게임의 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게임은 2차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그래픽을 보완하고 대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게임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로 게임 사용자층도 확대할 계획이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19개 직업을 넘나들며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한게임은 던전스트라이커 사용자를 위해 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타격감’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직업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게임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신작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에 돌입한다. NHN의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오렌지크루가 오는 3분기 야구를 주제로 한 게임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방대한 선수 라이선스와 3D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모바일에서도 실제 야구 경기를 보듯 현실감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야구게임 최초로 사용자끼리 실시간 멀티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다른 야구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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