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슈퍼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11일부터 시작하는 `2012 설날 큰 잔치`행사를 통해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 설날 관련 상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우선물세트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최근 한우 값 폭락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축산 농가에 힘을 북돋아 준다.
롯데슈퍼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 제품으로 불고기 1.3kg, 국거리1.3 kg 총 2.6kg과 양념소스로 구성된 `지리산 한우 무항생제 정육세트`는 7만9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구제역을 피해간 지리산 자락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한우 중 1등급 이상의 제품으로만 엄선했다. 10세트 동시에 구매하면 동일 선물세트를 1세트 더 증정한다.
9만원대 한우 갈비 선물세트도 눈길. 한우 찜갈비 800g씩 3팩, 총 2.4kg으로 구성된 `한우 갈비세트 2호`는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양념소스가 포함돼 있어 조리 시 다른 재료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 역시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더 증정한다.
이와 함께 선물세트는 아니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한우 사골을 50% 할인된 100g 990원,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도 25% 할인된 2590원에 판매한다. 똬, 겨울철 수요가 높은 한우 우족, 꼬리반골, 잡뼈도 100g 당 각각 1780원, 1490원, 59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상주 배세트 2호` 제품는 전용농장에서 재배한 상품이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두릉리에 위치한 롯데슈퍼 배 전용농장에서 키운 배 12~13입 제품으로 4만 9천원에 판매한다. 역시 9세트 구매 시 1세트 더 증정한다.
전용농장은 해외에도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의 롯데슈퍼 전용농장 상품이다. 120일 이상 곡물로 키워 마블링과 육미가 뛰어난 AAB(Australian Angus Beef) 제품으로 척아이롤, 갈비, 정육 등 원하는 부위와 원하는 중량으로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한다. 판매 가격은 10만원에서 25만원 사이다.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선물세트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7대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해당 카드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KB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이며 현금으로 결제해도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