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 휴게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총 49건에 대해 지난 5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아이스크림 24건, 팥빙수 22건, 과일빙수 3건을 대상으로 대장균 및 식중독균 3종(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O157:H7)에 대해 진행됐다.
자치구별로 1~2개소에서 무작위 추출로 검사한 결과 44건의 경우 미량의 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5건은 g당 10~64의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나 기준치인 100 이하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등 위해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수거검사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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