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7일 단기적인 이익은 부진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추세가 기대된다며 현대중공업(009540)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저가 선박을 짓기 시작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경쟁사들과 달리 현대중공업은 이익 감소를 상쇄시킬 만한 7가지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내년 주당 순이익이 17%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다른 곳의 24~33% 감소율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선박 구성이 줄면서 장기적으로는 안정적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중공업, 1월 매출 2조1794억..전년비 20%↑
☞`리비아 타격 현실로`..현대重, 수출물량 선적 중단
☞코스피, 1950선도 하회..`美 좋아도 소용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