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현대중공업이 긍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보다 8000원(3%)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후 나흘 연속 오르면서 52주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2분기 매출액 5조 3352억원 및 영업이익 7707억원, 순이익 9105억원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도이치증권은 "순익의 대부분이 지분이익과 환차익에서 비롯되기는 했지만, 원화 강세와 운송 지연 및 취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역시 선방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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