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은행주들이 전날에 이어 큰 폭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1500원 밑으로 떨어지자 은행주가 얻을 수 있는 수혜도 그만큼 커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전일비 8% 이상 급등한 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2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거의 한달만이다.
그밖에 KB금융(105560)이 6% 올라 3만원을 웃돌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와 우리금융(053000) 등도 모두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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