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7일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금리인하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59포인트(1.87%) 오른 956.3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4.25%로 결정했다.
금리 인하 소식에 그동안 유동성 경색으로 낙폭이 컸던 건설주와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이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006360), 동양건설, 계룡건설, 남광토건, 현대산업 등이 7% 이상 크게 오르고 있고, 하나금융지주(+8.44%), KB금융(+4.35%), 신한지주(+4.54%) 등 은행주도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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