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주회사·M&A주 강세..`소버린+사모펀드`

[edaily 김호준기자] 지주회사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소버린과 대결이 재부각된 SK가 사상최고가를 돌파한 것으로 비롯해 삼성물산, LG(003550), 한화(000880), GS 등 그룹 지주사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와 소버린의 힘겨루기 양상이 재연된데다 연말께 사모주식투자펀드가 본격 도입될 경우 우량 관계자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9시20분 현재 SK는 전일대비 2.73% 상승한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 6만원을 돌파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삼성물산과 한화(000880)도 전일대비 3.47%, 2.4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LG(003550)와 GS는 전일대비 2.82%, 1.72% 올랐다. 이 밖에 현대엘리베이(017800)터와 농심홀딩스도 4.75%, 1.42% 오른 가격을 기록중이다. 인수합병(M&A) 관련주도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은 3.46%, 1.5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