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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확찐살 빼자"…서울시, 한 달간 시민 건강관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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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10.09 11:15:00

더 건강한 서울 9988’ 연계 첫 시민참여 행사
개인별 건강목표 달성 챌린지
연휴 직후 최초 체력측정·중간 점검·내달 최종 측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한 달여간 진행하는 이번 ‘확빼기 챌린지’는 개인별 체력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10일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 중간 점검, 다음달 10일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우선 체력측정은 ‘국민체력 100항목(근력·지구력·유연성 등)’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6등급으로 분류한다.

이후 측정된 개인별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근력·근지구력 강화, 심폐지구력 등 항목별로 구체적인 건강 달성 목표와 운동계획을 제안한다.

첫날인 최초 체력 측정행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직접 체력측정에 참여하고 방송인 조나단·패트리샤 남매도 시민들과 챌린지를 함께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당일 측정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체력인증서(1~6등급)가 발급되고 현장에서 건강운동관리사가 결과에 따른 개인별 목표 상담을 제공한다.

보름 후 중간 점검은 25일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열릴 ‘9988 건강가득 대축제(가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체력측정은 11월 10일 이후 ‘서울시 체력인증센터’에서 한 달간 생활 습관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지난달 ‘99세까지 팔팔하게’ 잘 살기 위해서, 운동량도 늘리고, 밥상도 바꾸고, 생활 습관챙기는 종합대책 ‘더 건강한 서울 9988’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 올려 운동을 통해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챌린지는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닌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체력도 기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행복과 건강한 노화가 보장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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