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픈AI와의 대규모 협력 소식에 전일 급등했던 AMD(AMD)가 증권사 호평에 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다.
전일 장 초반 226.71달러까지 두 자릿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AMD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3.92% 상승하며 211.7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제프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도 170달러에서 300달러로 크게 올렸다. 이들은 “오픈AI 가 최대 6기가와트 규모의 AMD 하드웨어를 구매할 계획을 밝히면서 AMD의 AI 에 대한 전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AMD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AMD의 AI 로드맵과 전반적인 AI 수요에 대한 강력한 검증이 그 배경”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제프리스는 이어 “2026년과 2027년 AMD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6.30달러와 9.32달러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