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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물가 남았지만 금리인하 기대감↑…나스닥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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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09.09 05:07:1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8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4만5514.9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21% 상승한 6495.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2만1798.699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3.21%)과 인공지능(AI) 대표주 엔비디아(0.77%)가 지수를 견인했다. 아마존(1.51%), 마이크로소프트(0.65%) 등 주요 기술주도 동반 상승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투자전략가는 CNBC에 “AI 관련 지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강한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정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전반적인 기술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안에 최대 3차례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빅컷’(0.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거론된다.

남은 변수는 물가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빠르게 반등할 경우 금리인하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11일)와 소비자물가지수(CPI·12일)를 주목하는 이유다. 월가에서는 8월 근원 CPI가 두 달 연속 0.3%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 이후 이번 주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연준의 인하는 사실상 확정적”이라며 “시장은 CPI 발표 전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버던스 캐피털의 메건 호네만은 “연준이 ‘매파적 인하’를 단행하며 물가 안정 목표를 다시 강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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