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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역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고용·물가 지표 해석에 따른 등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를 3100~33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까지 미국의 9월 통화정책을 결정할 고용·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증시 또한 중요 변곡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며 “지표 해석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는 즉각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 5000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미국의 고용 사정이 예상 밖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나란히 약세로 마감했다.
오는 11일에는 미 노동통계국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나우캐스트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8월 CPI 예상치는 2.84%다. 연준의 목표 물가 상승률인 2%와는 거리가 있지만 실제 물가 급등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8월부터 주요 교역국들의 협상된 관세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불확실성은 정점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물가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중장기 금리 전망에 영향 불가피하다”며 “9월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됐으나 기업의 가격전가에 따른 시차를 우려해 매파적 금리인하 시나리오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번 주 관심 업종으로는 상법 개정안 수혜주로 꼽히는 지주, 증권 종목이 꼽힌다. 여권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3차 상법 개정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다.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인 비철목재, 건강관리, 에너지, 반도체, 호텔·레저 업종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의 상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지주와 증권 업종을 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정부 정책이 신성장 업종에 집중되고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연준의 9월 금리인하 단행 이후 시장은 수혜주 탐색을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 주식 시장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AI, 바이오 등 신성장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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