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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인도서 첫 글로벌기술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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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7.22 05:15: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가 인도에 첫 글로벌 기술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코스트코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첫 글로벌 기술센터(Glbal Capability Centre)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기술 및 연구 기능을 수행하며 코스트코의 글로벌 조직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이 센터는 초기에 약 1000명의 인력을 고용한 뒤 점차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 때 비용절감형 아웃소싱의 허브로 여겨졌던 인도의 GCC는 최근 몇 년사이 빠르게 성장하며 운영과 재무, 연구개발(R&D)를 아우르는 기업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는 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GCC를 운영 중으로, 코스트코 외에도 JP모간(JPM), 월마트(WMT), 타겟(TGT) 등이 인도 뱅갈루루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맥도날드(MCD)와 하이네킨, 뱅가드그룹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GCC를 두고 활동 중이다.

인도 IT산업협회인 나스콤과 컨설팅전문업체 지노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GCC시장의 규모는 2024회계연도에서 646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후 2030년까지 990억 달러~10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 초반 상승을 시도했던 코스트코는 오후장 내내 약세를 유지하다 결국 전 거래일대비 0.36% 밀린 947.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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