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타테라퓨틱스, 임상시험 중단 발표…시간외 15% 급락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항암제 개발 기업 비락타(VIRX)는 임상시험 중단과 전략적 옵션 탐색 절차 착수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1

26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5.20% 하락한 0.237달러에 거래를 마친 비락타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5.61% 추가하락하며 0.2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락타는 이날 중인 Nana-val의 2상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회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임상시험 종료 결정이 새로운 안전성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비락타의 CEO는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재정적인 안정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