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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는 한샘의 아이방 가구 전문가가 3차원(3D) 상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샘키즈 수납장’ 등 온라인 한샘몰에서만 판매하는 상품도 이곳 매장에서 직접 체험 후 구입할 수 있다.
한샘은 최근 자녀방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매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초등 가구 시장 규모는 약 3800억원 수준이며 한샘은 이 시장 2위 사업자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육아와 교육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맘’이 많은 지역에 한샘 키즈 매장을 열었다”며 “지역별 고객의 생활방식과 상권 특성에 맞춘 다양한 가구 특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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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는 국내 수면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고가 침대·매트리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테라소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특히 마테라소 단독 매장을 통해 수면 브랜드로서 전문성과 차별성을 알린다는 목표다.
마테라소 단독 매장의 매출 성과도 뚜렷하다. 마테라소 1호점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뒤 3개월간 매출이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침대·매트리스 구매 목적으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유동인구를 대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는 구매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