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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과 비교해보면 30대는 전국 평균(29.5%)보다 7.8%포인트 높았고, 20대는 전국 평균(8.07%)과 비교했을 때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노잼도시 탈출을 알렸던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대전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 넘치고 활력 있는 지방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타 시·도 방문객이 많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홍보활동에 그치지 않고, 젊은 층이 많이 모여있는 타 지역 관광지 등 주요 명소를 찾아가 대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모두 1억 227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을 122% 초과 달성했고, 올해에도 대전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