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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노뎁, '묻지마 범죄'에 SKT와 CCTV 사고 발생 AI 솔루션 개발 상용화 수혜 '...

최은경 기자I 2023.08.07 09:29:48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이노뎁(30353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흉기난동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통령실·정부·지자체 등에서 관제센터 강화 움직임을 보인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09시 27분 이노뎁은 전일 보다 5.99%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 등 묻지마범죄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의 당정협의회를 열고 관련 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를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회의에서 “경찰청은 최대한 사전적 예방 활동을 위한 가시적 순찰을 (늘리고) 범죄 징후 파악을 위한 CCTV 관제 센터 등 자치단체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관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상용화 및 출시한 SKT와 이노뎁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은 CCTV관제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과 함께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을 출시했다.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비전AI(영상인식AI) 기술을 활용해 서버에서 분석, 이상 상황 발생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 일반 CCTV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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