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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LB 성인 매출액 2550억원으로 3% 줄고, 면세 채널에서 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 연구원은 “시내 면세시장 성장률 -39%로 과거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LB 내수는 800억원 전년보다 13% 늘었고, MLB Kids는 매출액 295억원으로 전년보다 2% 소폭 줄었다. Discovery의 경우 매출액은 1114억원으로 전년보다 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기저 부담에도 명동 등 외국인 관광 상권 판매 호조와 함께 MLB 홍콩 매출액 193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고, MLB 중국 매출액 2079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어났다는 것이 정 연구원 분석이다. 그는 “중국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40%, 온라인 +22% 추산한다”며 “3월 기존점 성장률은 30%에 육박하며, 1분기 말 매장 수는 889개로 32개점 순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중국 내 수입 브랜드 입점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MLB는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 콘셉트로 잘 안착했다”며 “4월 말 중국 MLB 메트로시티, 정대광장, 난징동루 매장방문을 통해 봄, 여름 시즌 제품의 원활한 판매와 함께 ‘No sale’ 정책 고수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파워 견조하며, 월별 기존점 성장률 추세를 감안하면 리오프닝 효과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