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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사업의 이자 및 세금납부 전 이익(영업이익·EBIT)이 올 연말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드 전기차 사업의 적자 규모는 2021년말 9억달러, 지난해 말 21억달러 등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기자 Pick
포드는 2026년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전기차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70%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 3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조만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함한 전체 사업에선 올해 90~110억 달러(약 11조 5000억~14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가솔린차와 상용차 사업의 이익으로 전기차 사업의 손실을 보전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