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비첸향' 육포 등 싱가포르 특별상품 출시

정병묵 기자I 2022.07.04 08:49:1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CU가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잡고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칠리크랩을 활용한 냉장 가정간편식(HMR)과 ‘비첸향’ 육포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HMR은 피자와 핫도그 2종이다. 칠리크랩 피자(5500원)는 토르티야 피 위에 칠리크랩 샐러드와 새우토핑,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토핑했으며 칠리크랩 핫도그(3000원)는 부드러운 핫도그 번 사이에 새우튀김, 치즈, 칠리소스를 올린 상품이다.

싱가포르 수제 육포 브랜드 비첸향(bee cheng hiang)의 바비큐맛 육포(1만3900원)와 칠리맛 육포(1만4500원)도 각 2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비첸향 육포는 고기를 대나무로 만든 체에 넓게 펼친 다음 특제 소스를 발라 훈연한 음식으로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특산품으로 꼽힌다. 편의점에서 비첸향 육포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에게 입국 전 PCR 검사와 입국 후 자가격리를 면제해 여행 선호 국가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일제히 싱가포르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김준휘 MD는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번 콜라보 상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의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나라의 대표 음식들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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